▲ 별그대 전지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별그대' 전지현이 타짜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6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의 도움으로 타짜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어지는 영화 촬영 대기 시간 때문에 천송이는 심심해 했고, 이때 옹기종기 모여서 화투를 치는 스태프들을 발견한다.

화투판에 끼게 된 천송이는 신이나서 치기 시작했고, 천송이는 "내가 이걸 던 졌는데 여기서 고도리가 나오면 나 신기 있는거야"라고 외쳤다.

이어 천송이가 패를 뒤집자 고도리가 나왔고 흥이 난 천송이는 더욱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계속해서 천송이에게는 좋은 패가 나왔고, 이에 스태프들은 "천송이 씨 진짜 타짜야?"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천송이의 화투실력 뒤에는 도민준의 능력이 있었다. 도민준은 시간을 멈춰 천송이의 화투패를 좋은 것으로 바꿔놓은 것.
 
▲ 별그대 전지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대기시간을 보냈고, 천송이는 도민준의 어깨에 기대어 "살다살다 이렇게 대기시간이 즐거웠던 적은 없었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전지현, 진짜 연기 잘하는 듯", "별그대 전지현 김수현 러브라인! 어제 너무 달달했다", "별그대 전지현, 화투 치는 모습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이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