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제작 드림이앤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경수 감독, 배우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김영철, 손호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기자

배우 한지혜가 '태양은 가득히'로 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제작 드림이앤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는 "6년 만에 KBS에 오니 낯설었다"며 "다른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느껴졌다. '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까?'라는 고통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혜는 "하지만 '태양은 가득히' 촬영을 하다 보니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분들의 열정에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며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경수 감독, 배우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김영철, 손호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한영원(한지혜 분)의 느와르 멜로 드라마다.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출연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6년 만이 복귀였구나",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각오가 대단하네",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윤계상과의 호흡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