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지난 35년간 부천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감동을 주는 시정과 함께 '부천의 부흥'이 절실하고,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실현키 위해 민선 6기 부천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부천은 도시의 성숙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중견기업이 하나 둘씩 떠나고 도시의 생산력도 급격히 저하되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돼 왔다"면서 "성장 동력을 잃은 부천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일자리, 공동체, 흑자재정 등 3대 시정전략을 통해 부천 대박을 실현키 위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오랜 공직생활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수석부위원장 등 경험으로 다져진 정치·행정 경험을 부천시장에 도전하는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