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그대 수지 카메오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별그대 수지가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수지가 천송이(전지현)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도민준(김수현)이 한 달 후 지구를 떠난다는 고백을 듣고는 마음을 잡지 못하는 천송이는 아침 일찍부터 조깅을 하러 공원에 나섰다.

그 뒤를 따른 도민준은 "이야기 좀 하자"고 말했지만 천송이는 그를 외면했다.

이때 수지는 도민준을 보고 다가와 "교수님 저 모르세요? 고혜미에요"라며 "제가 교수님한테 엑스남친 삼동이와 엄청 닮았다고 그랬는데"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도민준은 고혜미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자 고혜미는 "교수님 수업 재수강 받고 싶어서 일부러 백지내고 F 맞았는데 그것 때문에 집에서 쫒겨날 뻔 했어요. 아마 제가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시나 봐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수지는 "교수님 전화 번호 좀 알려주세요. 네?"라며 애교를 보였고, 이에 도민준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천송이는 도민준과 고혜미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천송이는 다시 돌아와 도민준에게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어? 나 지금 시간이 되는데. 지금 이야기할래 아니면 영원히 나 안볼래?"라며 두 사람을 갈라놨다.

도민준은 천송이의 뒤를 쫓아갔다. 그 모습에 고혜미는 "뭐야 저 썬캡 아줌마. 천송이 짝퉁처럼 생겨가지고"라며 인상을 찌푸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수지 카메오, 수지 예쁘더라" "별그대 수지 카메오, 전지현 독설 웃겼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전지현 미모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별그대 수지 카메오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