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오서 제자 '하뉴 유즈루' 男피겨 쇼트 역대 최고점 1위 /AP=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하뉴 유즈루(20·일본)가 연일 화제다.

하뉴 유즈루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84점, 프로그램구성점수(PCS) 46.61을 받아 합계 101.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뉴 유즈루의 기록은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으로 신채점 제도 이후 처음으로 100점대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 브라이언 오서 제자 '하뉴 유즈루' 男피겨 쇼트 역대 최고점 1위 /AP=연합뉴스

하뉴 유즈루는 지난 2012년부터 브라이언 오서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 오서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코치였다.

하뉴 유즈루의 선전과 더불어 브라이언 오서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