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부산에 위치한 모교 동아대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함께 유도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친구를 찾아간 김민준은 그의 권유에 따라 청소년 대표 출신 후배와 훈련을 시작했다.
김민준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닥에 내동댕이 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후배에게 유도 기술을 걸어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진맥진한 김민준은 결국 막판에 다리에 쥐가 나고 말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민준은 "내가 이렇게 나약하구나. 내가 이렇게 보잘 것 없구나. 오랜만에 하니까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