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는 영화 '관능의 법칙' 배우 문소리와 엄정화, 조민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결혼한 후 남편과 모텔에 가보기로 했다. 술을 한 잔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른 후 모자를 눌러쓰고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내릴 때가 됐는데 기사가 '좋은밤 되십시오 문소리 씨'라고 했다. 너무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문소리는 "난 어떻게 알았지 싶었는데 남편은 그 와중에 기사에게 가서 '제가 문소리 씨 남편인데요'라고 설명을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그럴 때는 '여보, 우리 모텔 오랜만에 오지?'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영화 '관능의 법칙'은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등 충무로 대표 여배우 캐스팅과 함께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