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 :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는 탈락자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의 리벤저팀이 출연해 TOP3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더 지니어스2' 메인 매치는 '엘리베이트 게임'으로 1을 누른 참가자의 수 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날 이상민은 우승을 위해 상금을 노리는 리벤저 팀에 은밀히 연합을 제안했다. 게임시작 전 홍진호 이다혜 이두희에게 접근한 이상민은 한 팀인 유정현과 임요환의 전략을 누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은 "난 상금에 관심없다. 하지만 우승은 욕심난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홍진호, 이다혜, 이두희를 돕겠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이상민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상민이 전해준 대로 엘리베이터 게임 말을 옮겼다.
앞서 유정현 임요환과 함께 생존을 위해 손잡기로 약속한 이상민은 리벤저 팀을 오가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게임을 움직였다. 유정현과 임요환은 속수무책을 당하는 게임내용에 당황했지만 이유를 눈치채지 못했다.
한편, 이날 지니어스2에서는 유정현과 임요환이 데스매치에서 맞붙었다. 치열한 두뇌싸움 결과 임요환이 유정현에 승리해 더 지니어스2 파이널 매치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