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올해 친환경·무상급식비로 모두 95억원을 지원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친환경·무상급식 세부지원 계획에 따라 무상급식비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 2만7천956명에 대해 85억원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96개교 5만1천531명에 대해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무상급식비 1인당 평균 지원 단가를 2천350원에서 5% 인상한 2천470원으로 120원 늘렸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친환경우수농축산물 차액 지원사업의 자부담 면제 대상을 당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점검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인천시 부평구 친환경·무상급식비 95억 지원
1인당 급식지원 단가 5% 인상
입력 2014-02-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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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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