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역 출신별로 충청권이 34%를 차지하고 있고 호남권 28%, 원주민과 기타 권역 출신 순으로 구성돼 있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충청권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충청권 출신이 없는 만큼 여야 시장 후보들 모두 충청권 잡기에 조직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북으로 길게 뻗은 의왕시의 구조상 남쪽의 가선거구(고천·부곡·오전동)는 여당세가, 북쪽의 나선거구(내손1·2, 청계동)는 야당세가 강할 정도로 남·북간 지역 성향차가 뚜렷한 편이어서 이것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올 1월 기준 의왕시의 주민 수가 15만9천772명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14만6천355명)보다 1만3천명 이상 늘어 최종 당락의 캐스팅보트 역할은 포일지구 등 새로 전입한 주민들의 마음에 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 나요 나!]의왕시 관전포인트/충청 출신 34% 표심 '당락 분수령'
입력 2014-02-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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