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키운 딸 하나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54회 방송 캡처
'잘 키운 딸 하나' 정은우가 박한별에 애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54회(윤영미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는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장은성(박한별 분)의 모습에 가슴앓이하는 설도현(정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은성은 설도현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 하며 차갑게 대했다.

이에 설도현은 장은성을 밖으로 불러내 "네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자신을 피하지 말라고 애원했다.

이에 장은성은 "어차피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차갑게 답했고, 설도현은 장은성을 벽으로 밀치며 "네가 보고 싶고 걱정돼서 미칠 것 같다. 내 마음은 모르느냐"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장은성이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설도현을 떠날 것을 명령하는 장라희(윤세인 분)에게 "뭘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내가 여자라는 것 말하고 사귀자고 할거다. 난 이미 벼랑 끝이다"라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고조시켰다.
 
▲ 잘 키운 딸 하나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54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