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와 함께 한 셀카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그레이시 골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셀카(Took a selfie with the Queen, Yuna Kim)"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빙판 위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김연아를 배경으로 활짝 미소 짓고 있는 그레이시 골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레이시 골드는 손톱만한 크기의 김연아와의 촬영에도 즐거운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레이시 골드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한 동경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그레이시 골드는 17일 여자 싱글 부문 조추첨에서 만난 김연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레이시 골드의 셀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엄청 좋아하나봐",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와의 셀카라니 소녀팬 답네",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앞에 가면 나도 이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진행된 조추첨에서 3조 5번째 순서인 17번을 뽑았다. 그레이시 골드는 4조 네 번째로 경기를 펼친다. 김연아와 그레이시 골드가 출전하는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