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MBC 제공
안정환과 송종국이 방송인 김성주에게 응원 문자를 보내 화제다.

MBC 측은 17일 김성주가 안정환, 송종국과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바쁠텐데 사진까지 찍어서 응원해주니 고맙네 토요일(15일)에 한국 들어가니까 촬영장에서 보자"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별말씀을요 조심히 오시고, 목 아프실텐데 따뜻한 차 많이 드세요 파이팅"이라며 김성주를 응원했다.

또 김성주는 송종국에게 "우리도 곧 여기처럼 일전을 치러야하니 준비 잘하고 계셔"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대한 열정을 당부했다. 송종국은 "고생 많으시죠?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며 힘을 북돋웠다.

앞서 안정환과 송종국은 안리환, 송지아, 송지욱과 함께 김성주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MBC 제공

당시 안정환은 "목이 터져라 중계하는 형을 보니 짠했어요. 형 돌아오면 고기 살게요"라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송종국 역시 "성주형, 어제 경기 중계 내용을 들으면서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형,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되게 훈훈하다"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아빠들 우정 넘치네"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보기 좋다 세 명 다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종국은 김성주와 '아빠 어디가' 1기에서 활약했으며, 안정환은 현재 2기에 출연 중이다. 김성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MBC 캐스터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