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육아일기가 그려졌다.
김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8살 연하 남편이 처음 대시를 했을 때 순수하게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소현은 "8살 어린 남자가 더구나 10년 후배인데 첫 작품을 하고 좋다고 고백했을 때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당시 "연기에 집중하다보면 그런 착각이 들 수도 있다"며 "다시 생각해 보라"고 거절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 손준호는 "잘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결혼까지 해야 한다"며 "내가 세뇌를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손준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1년 결혼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 러브스토리, 8살 연하라니 나같아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할듯" "김소현 손준호 부부 러브스토리, 둘이 너무 잘 어울려" "김소현 손준호 부부 러브스토리, 김소현 8살 연상 누나 같은 느낌 하나도 안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