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체육 맹호장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인비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체육훈장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것으로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석민 MLB 볼티모어행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과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보장 금액은 3년 557만5천달러(약 59억1천200만원)∼575만달러(약 61억원)이고, 구단과 합의한 '기준'을 모두 넘으면 윤석민은 보너스를 합쳐 최대 1천325만달러(140억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윤석민은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수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부천FC 캐치프레이즈 공모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팬참여 이벤트로 2014년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와 같이 부천의 색과 스토리를 드러낼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최우선으로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 1명에게는 최진한 감독 및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카푸사 공인구, 우수작 2명에게는 홈 레플리카 유니폼(선수마킹)이 증정된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