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플래카드.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경기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빙상 여제' 이상화 플래카드가 화제다.

이상화는 18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응원에 나섰다.

이날 이상화는 관중석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플래카드에는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죠.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이상화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