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으로 이루어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상정은 조해리(28, 고양시청)-박승희(22, 화성시청)-심석희(17, 세화여고)와 함께 준결승까지 뛰었지만, 위염을 앓았던 김아랑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자리를 양보했다.
공상정은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너무 좋다. 전부 힘들게 고생했는데 (금메달을 따서)너무 좋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공상정은 대만국적을 지닌 화교 3세로 지난 2011년 국적을 바꾸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공상정 금메달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상정 금메달 소감, 아이돌해도 되겠다" "공상정 금메달 소감, 너무 귀여워 완전 아기네" "공상정 금메달 소감, 금메달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