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양주 Metropol 캠퍼스는 지난 1월 20일 교육부로부터 일부 이전 개교인가를 받았다.
25일 개교 및 입학식을 갖게 되면 기존의 설악 URIA 캠퍼스와 원주 문막 Medical 캠퍼스에 이어 양주 Metropol 캠퍼스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동~서간 교육벨트를 구축해 대학의 양적·질적 성장과 더불어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2011년 5월 교육부 대학이전 승인에 이어 6월 대학유치 MOU 체결, 2012년 4월 교육환경평가 통과, 5월 안전행정부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승인과 경기도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을 거쳐 2012년 7월 기공식을 가졌다.
양주 Metropol 캠퍼스는 Co-op산학협력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캠퍼스로 육성된다.
학과는 유아교육과·스포츠마케팅학과·도시공간디자인학과·토목공학과·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에 30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도시기반산업에 역점을 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동대는 취업사관학교로 명성을 이어 온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입학부터 재학, 졸업까지 V3(지닌 사람, 갖춘 사람, 이루는 사람) 실무형 명품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러한 밑거름이 수도권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성용 총장은 "'충효인경과 자강불식'의 경동정신 아래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 양성을 대학 교육의 목표로 두고 있다"며 "동시에 수도권 대학으로서 공동체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대학 구성원과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