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22억7천만원을 들여 서해안에 위치한 안산·화성지역의 2개 마을을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접근성이 용이하고 빼어난 해안경관을 갖춘 안산시 대부동 선감마을과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마을을 어촌 체험관광마을로 선정, 탈의실과 바다낚시터 휴게 및 대기실, 어촌관광안내실, 해안가로등, 운동·조경시설을 갖춘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선감마을 누애섬에는 실물모형의 등대전망대 1개소를, 제부도 어항과 해수욕장을 잇는 탑재산 주변에는 길이 800m의 해안산책로를 설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등대전망대와 해안산책로가 완공되면 아름다운 어촌풍광과 서해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