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1회(이하 '감격시대', 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에서는 5년 만에 신정태(김현중 분)과 재회한 김옥련(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태는 정재화(김성오)파와 싸움을 벌였다. 김옥련은 시장 한 편에서 싸움 중인 신정태의 모습을 발견했고, 옥련을 발견한 신정태 역시 크게 놀랐다.
오랜만에 옛 연인과 재회한 김옥련은 그러나 "그만해라. 여기까지 와서도 싸움뿐이냐"며 화를 내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방심한 신정태는 정재화파에게 밀리기 시작했지만, 김옥련이 그를 막아서 간신히 함께 도망쳤다. 싸우는 신정태를 보고 화를 냈던 옥련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그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간호하는 등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간 엇갈린 인연으로 헤어져야만 했던 신정태와 김옥련이 재회하면서,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