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SBS 측은 SBS 올림픽 공식 SNS를 통해 "방상아 해설위원의 '내 맘알지?'라는 단 한마디 격려에 김연아 선수는 '그럼요'라고 대답했어요. 한참 동안 손을 꼭 잡고 있는 방 위원의 모습에서 피겨여왕에게 전하는 무언의 응원이 느껴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 선수와 함께 손을 맞잡고 있는 방상아 해설위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종 무대를 앞두고 있는 김연아 선수에 기를 불어넣으려는 방상아 위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방상아 위원은 SBS 방송단 관계자에게 "경기 전날이라 김연아 선수에게 어떤 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모든 경기가 끝난 뒤 하고 싶은 말을 전하겠다"고 김연아 선수를 배려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쇼트 여자 경기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난 직후인 20일 자정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