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프리스케이팅 경기 여파로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한다.
20일 SBS와 MBC는 밤 11시 15분부터, KBS2는 11시 10분부터 김연아가 출전하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연아 프리 경기가 생중계됨에 따라 SBS '자기야-백년손님', KBS2 '해피투게더3',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등 목요일 밤을 책임지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된다.
SBS와 MBC는 피겨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이어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 파이프 결선까지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은퇴 무대를 앞두고 있는 김연아의 마지막 대관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