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 분노 /카타리나 비트 공식 홈페이지
원조 피겨 여제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49)가 편파판정을 받은 김연아 선수 은메달에 분노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는 관전평을 털어놨다.

이어 카타리나 비트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ISU가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하며 판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19.11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에 그쳐 1위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보다 무려 5.48점이 낮았다.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 분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타리나 비트, 멋지다" "김연아 은메달, 전 세계가 인정할 수 없는 결과" "카타리나 비트 소신있는 인터뷰 감사합니다" "김연아 은메달, 올림픽은 동네 운동회가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 분노. 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21일 오전(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아디오스 노니노' 음악에 맞춰 연기를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