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서명운동이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심판진의 편파판정으로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되자 결과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세계적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결과에 대해 각국의 네티즌들이 항의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 인원은 수십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ISU(국제 빙상연맹)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항의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도 김연아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부당한 판정에 논란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김연아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어제 화나서 잠이 안왔음" "김연아 서명운동, 러시아 너무한다" "김연아 서명운동, 감히 연느님에게 주작을 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클린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진의 러시아 선수 점수퍼주기로 금메달을 놓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