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MBC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방송 캡처

'무한도전-자메이카 특집'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연아의 판정 논란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자메이카 특집'에서는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의 초청을 받고 자메이카로 향한 노홍철, 정형돈, 하하, 스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새로운 특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길은 "프리허그처럼 프리뺨맞기 하자. 박명수, 정준하, 내가 서고 국민이 누구의 뺨을 때리나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1등은 정해져있다"고 말했고 카메라는 박명수를 비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고 답했지만 화면에는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된다"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벌어진 김연아의 판정 논란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갈라쇼를 보여줄 가치가 있는 장소인지 모르겠다며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한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김연아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역시 무도",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자막이 센스 넘치네",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격하게 공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