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2 /tvN제공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의 결승전이 22일(오늘) 밤 펼쳐진다.

'더 지니어스2' 결승전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능숙한 플레이로 메인 매치 9승의 압도적 승수를 쌓아 온 이상민과 프로게이머로서 평생 갈고 닦은 승부감각을 발휘, 1대1 매치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 온 임요환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 받고 있는 이상민은 지난 시즌 TOP3를 차지한 경험자다운 노련함으로 이번 시즌에서 총 11번의 메인 매치 중 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임요환은 단 한 번도 메인 매치에서 승리하짐 못했지만, 데스 매치 1 대 1 승부에서 침착하고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살아남아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을 시작하기 전 녹화장에서 이상민은 "임요환이 강한 상대란 걸 알고 있지만 이기고 싶다. 강한 상대니까 더 열심히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만의 노하우와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한 번 이겨보겠다. 평생 후회하지 않을 만한 멋진 게임을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요환 또한 "이상민 덕분에 불타오르는 투지를 가지고 결승까지 오게 됐다. 준비된 임요환과 준비되지 않은 임요환이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며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할 때  게임에 몰두 할 수 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무적의 이상민을 꺾고 승리를 차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결승전은 1 대 1 매치,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불참한 재경(레인보우)을 제외하고 총 10명의 탈락자 게스트들이 재등장, 자신이 지지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아이템을 선물하며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상금 6천 2백 만원을 거머쥘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 결승전은 22일 밤 10시 50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