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선수들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7-8위 결정전에 출전해 역주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8위에 올랐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으로 이루어진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추월 파이널D(7·8위 결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날 8강전에서 일본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3분11초54 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해 3분8초35를 기록한 노르웨이에 패했다.

노르웨이에 뒤지던 한국은 4바퀴째 역전에 성공했으나, 한 바퀴 만에 재역전을 허용한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