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텐 민긍호. '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과 짝을 이뤄 춤을 추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김연아 갈라쇼 파트너 데니스 텐 민긍호 후손 소식이 화제다.

2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과 김연아가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데니스 텐은 지난 14일 끝난 남자 싱글에서 합계 255.10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해 카자흐스탄에 사상 첫 피겨스케이팅 메달을 안긴 선수다.

특히 데니스 텐은 구한말 독립군 의병장으로 활약한 민긍호 선생(미상~1908년)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텐 민긍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니스 텐 민긍호, 데니스 텐 귀엽다" "데니스 텐 민긍호, 김연아 바라기네" "데니스 텐 민긍호, 독립군 후손이라니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