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헨리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 사나이' 헨리가 군가 외우기에 실패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헨리, 박건형, 케이윌이 신병교육대대에서 도전 백두용사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전 백두용사 훈련은 제식, 총기분해결합, 군가 제창 등 총 4단계로 진행됐다.

마지막 4단 군가 제창에서 헨리, 박건형, 케이윌이 속한 D조는 연이은 실패로 좌절했고, 이에 박건형은 조교가 가장 많이 지목하는 한 곡을 집중적으로 외우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한 곡을 열심히 외워 4단계에 다시 도전했다. 그러나 조교가 지목한 군가는 D조가 외운 군가가 아니였고, 병사들은 모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가 제창에서 첫 주자인 케이윌은 무사히 첫 소절을 불러 위기를 넘겼고 다음 순서로 지목된 병사들도 무사히 자신의 파트를 불러 마지막 한 소절만을 남겨뒀다.
 
▲ 진짜 사나이 헨리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마지막 조교가 지목한 사람은 바로 헨리. 군가 외우기에 유독 어려움을 토로하던 헨리는 결국 자신의 부분을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헨리는 "깨끗이 피고 질 무궁화 꽃이다"라는 가사 대신 "피고 질 뜨따라빠빠빱~"이라는 오묘한 추임새를 대신 불러 추가 체련단련인 윗몸일으키기 벌칙을 받게 됐다.

결국 헨리, 박건형, 케이윌이 속한 D조는 2위 안에 들지 못해 간식 배급의 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