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d 3월 컴백설 /올리브 TV 제공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god가 3월 컴백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태우 소속사는 모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김태우가 이단 옆차기와 친해서 자주 작업실을 방문하는 것이지 god 곡 작업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지난 주 첫방송했고, 데니안도 종합편성채널 JTBC '달래 된, 장국'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god 3월 컴백설을 일축했다.

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재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라며 "god 3월 컴백설은 사실이 아니며 god 컴백에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데니안 측 관계자도 "회사가 가기 다르다 보니 정확하게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god 재결합설은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제기됐지만, 멤버 각자의 스케줄과 의견 조율 과정이 쉽지 않아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od 3월 컴백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god 3월 컴백설, 좋다 말았네" "god 3월 컴백설, 3월달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god 3월 컴백설, god 노래 참 좋았는데 요즘 다시 듣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god는 지난 1999년 1집 '어머님께'로 데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 하나' 길'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god 멤버들은 지난 2005년 7집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