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지방경찰청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획단 발족식'에서 이상원 인천경찰청장과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인천경찰청(청장·이상원)은 24일 아시안게임기획단(단장·오부명 총경)을 발족했다.

경찰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시설 안전과 선수단 등 외국 참가단의 신변 보호 및 대테러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 따른 교통혼잡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천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에 치안서비스센터를 설치한다.

주요 관광지 등에는 올해 상반기께 출범할 관광경찰이 집중 배치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면모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6천여 인천경찰이 합심해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