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옥소리가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옥소리의 전남편인 방송인 겸 배우 박철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소리는 최근 레이디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이탈리아인 요리사와의 재혼을 고백하며 "3살 딸과 1살 아들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옥소리는 "복귀에 대한 제의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고사했다"며 "이제 세 아이의 엄마로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 복귀를 조심스럽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현재 드라마 출연을 두고 제작사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전남편인 박철의 근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소리의 전남편 박철은 지난해 5월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99.9㎒) '라디오카페'에서 "지인의 소개로 컨설팅 사업을 하는 40대 초반의 여성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철은 "따뜻하게 맞아주는 가족이 생겨서 놀랍고 행복하다. 딸도 행복해하고 있고, 부모님도 기분이 좋다고 하신다"며 "여러가지 오보나 억측을 없애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소리와 박철은 1996년 12월 결혼했다 2007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15) 한 명이 있으며 옥소리는 전 남편인 박철과 이혼 후 7년간 연예활동을 중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