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김희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배우 김희애가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김희애가 출연해 자신의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김희애는 "20대에는 거의 집에만 있었던 것 같다. 10대부터 시작한 연예계 생활로 돌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일을 일찍 시작하다보니 여러 사람들한테 치여서 그때부터 마음의 문을 확 닫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희애는 "20대 때 나는 너무 바쁘게만 달려왔다. 요즘 스무살 어린 후배들을 보면 부럽다기 보다는 '얼마나 힘들까', '속이 속이 아닐텐데'라는 측은지심이 든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나이 드는 것이 좋다. 40대가 된 지금이 훨씬 더 편하고 행복하다"며 "40대 나름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애의 말에 MC김제동과 성유리 역시 공감을 표했다.
 
▲ 힐링캠프 김희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