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12.95㎝ 풀HD 화면을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입는 스마트 기기(wearable device) '삼성 기어'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MWC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각국 언론 및 거래처 관계자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S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해 운동량 관리가 가능하다. 또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 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방수·방진이 가능하고 배터리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