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누리포럼 서부본부 출범식'에 참석, "경기도의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경기창조밸리'를 중심으로 창조 경제의 꽃을 피우고, 동시에 통일 한국의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누리포럼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순자 전 최고위원, 이현재(하남) 의원을 비롯해 한우삼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500명이 참석했다.

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책임지는 안산스마트허브와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있는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누리포럼 서부본부가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산의 원시와 부천 소사 및 고양 대곡을 연결하는 서해선 철도와 경의선 연결을 추진해 경기도가 남북협력의 중심이자 평화 통일을 열어가는 유라시아 시대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누리포럼은 경기도의원 출신 모임인 경기의정회를 중심으로 각계 사회단체 인사 30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