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0회(극본 김철규/연출 최윤정)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를 챙기는 국천수(이필모 분)와 신경전을 벌이는 오창민(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진희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해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오진희의 소식을 접한 국천수는 한달음에 달려와 오진희의 상태를 살폈고, 이를 본 오창민은 질투심에 휩싸였다.
오진희를 걱정하는 국천수에 오창민은 "혹시 오진희에게 관심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국천수는 "관심있다면 어쩔래?"라고 답했고, 발끈한 오창민은 "안 된다. 내가 좋아하기 시작했으니까"라고 말하며 "관심 꺼라"고 경고했다.
진통제를 맞고 잠든 오진희의 곁으로 돌아온 오창민은 그녀를 내려다보며 과거 두 사람이 사랑했던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했다.
결국 오창민은 자신이 오진희를 다시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해야했다. 오창민은 "진희야 어떻게 하지?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라고 속말을 한 뒤 오진희에게 키스했다.
오진희와 한번 헤어졌던 오창민의 마음에 다시금 사랑이 싹트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의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