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는 1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 윤시영과 함께 '내 나라 내 겨레'를 불렀다.
김종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편곡한 것에 대해 "절친인 서태지에게 편곡 여부를 물었더니 서태지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히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의 절정 부분에서는 영화 '겨울 왕국' 더빙판에서 어린 안나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윤시영이 등장해 아름답고 순수한 목소리로 '내 나라 내 거레'에 편곡된 '발해를 꿈꾸며'의 한 소절을 불렀다.
한편 이날 김종서는 총점 423점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서는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스스로 대견하다. 내가 날 이긴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김종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후의 명곡 김종서, 대단했다" "불후의 명곡 김종서, 김종서도 전설로 나와도 될 레벨인데" "불후의 명곡 김종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