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시청률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MBC '무한도전'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무한도전'과 '스타킹'이 전국 기준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무한도전은 '자메이카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자메이카로 떠난 하하와 정형돈, 노홍철, 가수 스컬은 고대하던 우사인 볼트와 클럽에서 극적으로 만나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남은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은 폭설이 내린 강릉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위한 제설 작업을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시청률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스타킹'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국내에서 흥행몰이 중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잇고(Let it go)'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시청률, 제설 작업 동참 역시 무한도전" "무한도전 시청률, 스타킹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네" "무한도전 시청률, 우리 부모님은 스타킹 보고 나는 무한도전 보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9.6%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