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이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현지시각) 홍콩 TVB 스튜디오에서 열린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IFPI Hong Kong Top Sales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와 유닛 슈퍼주니어-M 및 멤버 헨리가 한일 최고 판매 앨범상(Best sales Releases, Korean and Japanese)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4'라이브 앨범으로, 슈퍼주니어-M은 정규 2집 'Break Down(Korean Ver.)'으로, 헨리는 첫 미니 앨범 'Trap'으로 한일 최고 판매 앨범상을 각각 받아 지난 2013년 한 해 홍콩에서의 인기를 확인케 했다.
헨리는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여러분 모두를 초대해서 딤섬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란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헨리는 이날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M의 상도 대리 수상한 것은 물론 특별 공연까지 꾸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주최하며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은 IFPI에 등록된 음반 중 1년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집계, 우수한 판매고를 올린 음반 및 가수에게 상을 준다.
올해 열린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2013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을 대상으로,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헨리를 비롯해 홍콩 스타 용조아(Yung Cho Yee), 알란 탐(Alan Tam)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 홍콩TVB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편 헨리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독특한 4차원 캐릭터로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