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이광수 한강 입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이광수가 다급한 마음에 한강에 자진 입수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7개 대학의 학생들과 3인팀을 구성해 한강 도하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이불, 비닐, 풍선, 캔, 생수통 등 기상천외한 재료들을 사용해 배를 만들었다.

송지효 팀이 가장 빠른 시간에 건너편에 도착해 우승했으며, 개리 팀이 2위를 기록했다.

승패가 초반에 갈린 1~2위 팀과는 달리 유재석 팀과 이광수 팀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이광수는 유재석 팀에게 도착 직전 역전 당하자 급한 마음에 배에서 뛰어 내려 골인 지점까지 헤엄쳤다.
 
▲ 런닝맨 이광수 한강 입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하지만 유재석 팀이 3위를 차지했고, 물 위에 올라온 이광수는 "너무 추워"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도전팀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강 도하에 성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광수 한강 입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수 한강 입수, 이광수 너무 웃겨" "이광수 한강 입수, 진짜 추웠을텐데" "이광수 한강 입수, 이광수 때문에 배 잡고 굴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