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 복근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2NE1의 산다라박이 두 번째 월드투어 첫 공연에서 완벽한 복근을 공개했다.

2NE1은 2일 오후 6시10분께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릴 서울 공연의 이틀째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2NE1이 지난 2월27일 정규 2집 '크러쉬'를 발표한 뒤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팬들 뿐 아니라 2NE1의 멤버들의 기대도 컸다.

특히 이날 산다라박은 '크러쉬'와 '파이어' 무대 때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산다라박의 평소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와 달리 11자 완벽 복근은 더욱 시선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공연 도중 새 앨범에 대해 "오래 걸렸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앨범"이라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산다라박 복근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다라박 복근, 언니 운동 열심히 했나봐" "산다라박 복근, 컴백홈 노래 너무 좋다 매일 들어도 안 질려" "산다라박 복근, 투애니원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이틀 간 총 1만2000여 관객이 함께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본격 돌입했다. 2NE1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중국 일본 등 총 9개국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앞서 2NE1은 정규 2집 타이틀곡 '컴 백 홈'과 '너 아님 안돼'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번 앨범은 공개 나흘째를 맞은 2일 현재도 해외 20개국 이상의 아이튠즈 메인앨범 차트 톱 100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NE1은 오는 3일에는 '컴 백 홈' 뮤직비디오 본편을 선보인 뒤 7일에는 정규 2집을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