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아카데미 시상식.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상(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팻시 역을 열연한 루피타 니옹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루피타 니옹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AP=연합뉴스
2014 아카데미 상식에서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이 제니퍼 로렌스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상(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팻시 역을 열연한 루피타 니옹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루피타 니옹은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를 제치고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대에 선 루피타 니옹은 "누군가의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노예 12년'을 촬영하며 정말 즐거웠다"며 스티브 맥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2014 아카데미 시상식 '노예 12년' 루피타 니옹.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상(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팻시 역을 열연한 루피타 니옹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루피타 니옹이 축하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영화 '노예 12년'은 1841년 어느 날 갑자기 납치돼 12년간 노예로 살았던 바이올린 연주가 솔로몬 노섭이란 실존 인물에 관한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스티브 맥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국내에서 천만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