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사진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극본 최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 /강승호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최란 극본, 이동훈 연출)이 3일 베일을 벗는다.

배우 이보영과 조승우의 만남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은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라는 신(新)장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신의 선물' 출연을 망설임 없이 결정한 이유 역시 기존 드라마들과는 차별화된 참신한 소재와 밀도 높은 스토리의 힘이 컸다는 평이다.

특히 '신의 선물'에서는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14일 전으로 타임워프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을 제외한 모든 주인공들이 사건의 용의선상에 올라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연출을 맡은 이동훈 감독은 "최란 작가와 제작진이 펼쳐놓은 게임 속에 과연 누가 범인인지 퍼즐을 풀어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용의선상에 있기 때문에 배우들 모두 앞으로의 전개와 엔딩을 모른 채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의 또 하나의 강점은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등 빈틈없는 캐스팅이다. 사건의 핵심에 있는 인물 한샛별 역에 연기신동 김유빈이 투입됐으며 연기돌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B1A4 바로, 시크릿 한선화, 여러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확고히 한 노민우가 합류했다.

여기에 신구, 정혜선, 정은표, 박혜숙, 강신일, 주진모 등 선 굵은 연기로 작품에 무게감을 실어줄 명품 중견배우들이 전방에 포진해 퍼즐 같이 촘촘히 짜인 '신의 선물'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신의 선물'은 드라마 '바보 엄마'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 이동훈 감독과 SBS '일지매'를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는 최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복합적인 장르를 결합해 제한된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큰 틀을 중심으로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신의 선물'에 대해 이동훈 감독은 물론 배우들 모두 한 목소리로 "전에 없던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