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3일 문학경기장 2층 대회의실에서 '김도현 신임 사무처장 취임에 따른 직원상견례 및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대망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매우 중요한 해이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새로운 인천체육 100년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육회 임직원 모두 합심단결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사무처장은 시체육회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 및 전보 대상자 5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인천시청 및 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했다.

경기도 평택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인하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창시절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김 사무처장은 경기도유도회 전무이사(1975~1981년), 인천직할시 분리후 인천시유도회 전무이사(1981~1996년), 인천시체육회 이사(2001~2008년) 등을 역임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