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새누리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수원시장 후보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세를 과시하며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3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쾌도보수, 대한민국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홍문종 사무총장과 정우택·유기준·이혜훈 최고위원 등이 참석하는 등 여권 유력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그가 써낸 책 '쾌도보수, 대한민국을 말하다'는 김 위원장 외에 유경희·정준길·차동춘 등 새누리당 40대 당협위원장들의 대담집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보수와 진보의 의미, 이를 받아들이는 국민들의 눈높이, 대한민국의 성공, 지역 발전에 대한 성찰 등을 풀어냈다. 또 저자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반도의 외교·안보문제부터 대북정책, 정치·경제·교육 등 전반을 살피고 있다.

/박종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