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피겨여왕 김연아 서명운동이 재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간)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라는 내용으로 게재된 서명운동은 특히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이 주도한 것으로 글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다.
그는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라고 지적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비리가 있었고 때문에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지 못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이번 청원이 김연아만을 위한 것이 아닌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마음이 아프다" "김연아 서명운동, 동참해야겠다" "김연아 서명운동, 금메달은 김연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