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셔츠패션이 화제다.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3일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화, 박승희, 김연아 등 소치 올림픽 빙상 종목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연아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로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김연아는 셔츠만 입었을 뿐인데 뛰어난 외모와 뽀얀 피부, 타고난 신체 비율로 모델 뺨치는 옷맵시를 자랑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포상금 수여식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나를 비롯해 선수들이 올림픽을 잘 끝내 기쁘다"고 환하게 웃은 뒤 "은퇴를 오래 기다린 만큼 끝이 나서 시원하다. 앞으로 운동이나 경기에 대한 압박이 없기에 편한 마음으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 셔츠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셔츠패션, 패션의 완성은 얼굴+몸매" "김연아 셔츠패션, 단화 신었는데 다리 길이봐" "김연아 셔츠패션, 어디서든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