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부쇼핑몰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도네이션 커머스 바이움(www.bywoom.com)이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원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갖고 그동안 누적된 기부금으로 '미디어움'의 임직원들이 포천시에 위치한 '애신동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보온에 필요한 양생포, 청소에 필요한 용품, 보호견 간식을 전달했다. 또 '한국 네이처스버라이어티'에서 사료 제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지원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유기동물보호소인 애신동산 관계자는 "이번 기부활동이 많은 분들의 물품 구매를 통해 만들어진 기부금으로 이뤄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네이처스버라이어티에서 지원해 준 고급 사료는 '중환자' 보호동에 특별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입점 브랜드의 도움과 이용고객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앞으로 기부금액이 많이 늘어 많은 곳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바이움'은 구매금액의 10%를 기부하는 기부쇼핑몰로 이는 실제 수익의 대부분을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네이처스버라이어티'·'펫맨'·'폴스컴퍼니' 등의 브랜드가 입점중으로 점차 애견·애묘 누리꾼들 사이에 투명한 기부로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이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