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로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로 뉴저지 라마포 주민들에게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웃 오브 더 퍼니스' 영화 스토리의 소재가 된 뉴저지 오클랜드 라마포 산악지역 주민들은 "영화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니 보상해달라"며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스태프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이들은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에서 주민들이 싸움을 일삼거나 근친상간에 약물복용을 하는 등 부정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극 중 우디 해럴슨이 맡은 거티스 데고트 역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교도소에서 출감한 뒤 평범한 삶을 되찾고자 애쓰지만 결국 동생의 죽음을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크리스찬 베일과 조 샐나다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스콧 쿠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3일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이 불발되는 불운을 겪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로 소송에 휘말리는 악재까지 겹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