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16회(극본 정현정/연출 장영우)에서는 주완(성준 분)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는 신주연(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연은 "나 오늘 너랑 같이 잘 거다"라고 과감하게 고백했지만 주완은 "나는 싫어. 힘은 남아 돌지만 바빠서 거절이다"라고 튕겼다.
신주연이 "그 거절 내가 거절하면 어쩔건데"라고 묻자 주완은 "내가 튕길 수 없게 만들어 보던가"라고 신주연을 도발했다.
이에 신주연은 갑자기 입고 있던 겉옷을 벗고 호피무늬 속옷만 입은 채 주완을 유혹했다. 신주연은 주완의 품에 안겨 입과 목에 키스를 한 뒤 "그만 두라면 그만 두겠다"고 주완의 의중을 물었다.
신주연의 모습을 지켜보던 주완은 "안 되겠다"며 신주연의 애정공세에 호응했다. 앞서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 채 주완과 밀당을 하려했던 신주연은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달라는 주완의 요구에 응해 그를 기쁘게 했다.